검색결과
-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이 서구에 떴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민들과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서구는 18개 동에서‘우리동네 이웃돌봄단’82명을 선발하고 지난 6일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은 소외된 이웃들과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웃돌봄단은 2월 중 고독사 위험가구를 전수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서구 관내 위기 1인가구 23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 조사를 실시해 고위험군으로 판별된 대상자에게는 안부확인, 사례관리, 공적급여 신청, 서비스 연계 등 주기적 관리를 통해 고독사 위험도 줄이기에 앞장선다. 또한 이웃돌봄단은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최소 주 2회 이상 안부를 확인하면서 대상자와 신뢰를 맺고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를 보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은 고독하게 혼자 사는 주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사회의 관심을 알리는 따뜻한 이웃이 될 것이다”며 “고독사라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돌봄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진군, 홀로사는 어르신 삶의 질 개선 노력[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신전면 복지기동대(대장 이병국)와 강진상록회(회장 김기홍) 회원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홀로사는 어르신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마을 주민들과 교류가 없는 노인가구의 배우자가 사망하자 유품과 쓰레기 등을 치워주기를 희망한다는 마을이장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잡동사니 물건들이 집안 곳곳에 쌓여있고 곰팡이와 악취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자원봉사와 즉각 연계했다. 이에 따라 신전면 복지기동대가 집 안팎 및 쓰레기를 정리했으며 강진군상록회도 동참해 큰 방 단열재 보완, 도배, 장판 등을 교체,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강진군상록회 김기홍 회장은 “우리의 활동으로 어르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외롭지 않게 살아갔으면 한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적 지원 외에 필요한 도움이 많다. 강진군이 오늘처럼 컨트롤 타워가 돼 정말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복지서비스가 제공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진군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한 대원들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봉사자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한 위기가구 전수조사를 비롯, 복지기동대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l를 발굴하고 있다. 또한 OK 생활민원센터, 전력BIG데이터를 활용한 1인가구 안부살피기 사업, 민·관 협력 자원봉사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촘촘한 강진형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담양군, 국내 최초 유품정리사 김석중 키퍼스 코리아 대표 특강[담양=열린정책뉴스] 담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형규, 이하 협의체)는 오는 22일 열리는 제14회 지역사회복지인대회에서 국내 최초 유품정리사인 김석중 키퍼스코리아 대표를 모시고 특강을 개최한다. 협의체는 초고령화와 핵가족화라는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 인적 안전망 구성원들이 사회적 고립상태에 놓인 이웃을 미리 살피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 특강은 대한민국 1호 유품정리사로 화제가 된 키퍼스코리아 김석중 대표가 ‘복지사각지대 사회적 고립가구의 발견과 고독사 예방’을 주제로 진행한다. 김석중 대표는 고독사의 개념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고 2021년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그리고 남겨진 것들’이라는 주제로 참여한 바 있으며, 부산과학대학 장례복지과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김형규 위원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1인 가구 중심의 가족구조 변화로 인해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독사도 증가하고 있다”며 “주변 이웃의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번 특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14회 지역사회복지인대회는 오는 22일 담빛 농업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군 대표협의체 및 읍면 협의체 위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200여 명과 함께 기념식과 사회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우수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표와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
광주 지사협 ‘역량강화 컨퍼런스’ 성료[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광주 5개 자치구 동 지사협 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촘촘한 복지 1번지 광주’를 주제로 유공자 표창, 광주 지사협의 활동 사항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용교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컨퍼런스는 이선미 광주복지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의 ‘생애주기별 복지사각지대와 통합돌봄’ 주제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손옥수 광주광역시 돌봄정책과장, 박미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박민수 한국 지사협 사무국연합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통합돌봄과 연계한 지사협 운영 및 발전 방향과 관련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공복지의 부족한 부분을 촘촘히 채워 공동체 복지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러분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여러분의 고견을 우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소중한 제언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
진도군,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실시[진도=열린정책뉴스] 진도군이 최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 Zero!!’, ‘고독사 없는 진도!!’, ‘모두가 행복한 진도!’ 라는 주제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명량대첩축제장과 진도읍 5일 조금시장에서 진행했다. 축제장과 시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내용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 주위에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발견시 군청과 읍면사무소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아직 도움의 손길이 미쳐 닿지 못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 제고와 신고 문화 확산 등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 긴급복지지원과 기초생활보장 급여, 복지기동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발굴된 위기가구는 상담을 통해 공적 지원 연계 및 민간 자원을 활용해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게 하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로 ‘모두가 행복한 복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계절 김치 나눔[울산=열린정책뉴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9월 7일(목)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2023 공공기관 자원봉사 공동 프로그램’ 사업으로‘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계절 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7개 공공기관 임직원 및 울산시여성자원봉사회 회원 84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열무물김치 5,000kg을 제작했으며, 완성된 김치는 울산광역시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저소득 가정 1,000 세대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공기관 사회공헌 실무협의회에서 기획하여 추진되었으며, 공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7개 기관이 사업비 후원과 더불어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도 함께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공공기관 자원봉사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그간 어르신 초청 건강 운동회, 장애인 복지시설 방문 봉사, 코로나19 극복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등 지역사회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한편, 이번 공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공기관은(기관명 가나다순)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울산시설공단,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총 7개 기관이다. 이날 울산미래사회봉사단 손덕화단장은 울산시 중구 태화동, 다운동 관내에 있는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장애인가족, 독거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열무 물김치를 태화강탄소중립지원센터 유정희센터장, 울산숙련기술인협회(손덕화 회장), (사)한국전기기능장협회 울산지회 정봉주회장, (사)한국미용장협회 울산지회 김설옥회장과 회원들이 함께하여 전달하였다.
-
울산미래사회봉사단 열무 물김치 나눔 전달[울산=열린정책뉴스] 지난 7일 울산시 중구 태화동, 다운동 관내에 있는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장애인가족, 독거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열무 물김치를 울산미래사회봉사단 손덕화 단장, 태화강탄소중립지원센터 유정희 센터장, 울산숙련기술인협회(회장 손덕화), (사)한국전기기능장협회 울산지회 정봉주 회장, (사)한국미용장협회 울산지회 김설옥 회장과 회원들이 함께하여 전달하였다. 이날 열무 물김치 전달을 위하여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울산시설공단, 한국동서발전(주), 안전보건공단, 한국석유공사의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함께 한 후원으로 전달되었다. 울산미래사회봉사단 손덕화단장은 지역사회복지와 우수행정을 위한 발전을 위하여 40년이 넘게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1일 KBS 울산홀에서 '2009 자원봉사 대축제'가 열렸다. 2019년은 외국에서 울산으로 시집 온 이주 여성들에게 생태환경도시 울산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울산12경 테마기행' 프로그램이 울산지역 최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현재 울산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은 약 3천여 곳. 이들의 어려움을 함께 들어주고 나누며 실질적인 지원을 해주는 단체, 그리고 사람이 있다. 바로 '울산미래사회봉사단'의 손덕화(52) 단장이다. 손 단장은 1990년 1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다문화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우들이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보다 당당한 삶을 위한 자원봉사를 주된 사업을 목적으로 '미래봉사단'을 만들었다. 그리고 2003년, 2007년 9월 울산지역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두 번의 단체명 수정후 '울산미래사회봉사단'으로 이름을 바꾼 뒤, 4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울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봉사활동에 주력했다. 손 단장은 "지금 울산에 살고 있는 결혼 이주 여성들은 제가 알고 있는 인원만 약 3천여명 정도 됩니다. 이주노동자만 해도 6백여명 정도 되죠. 하지만 이들의 한국 생활은 아직도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들은 의사소통의 문제, 문화적 갈등, 사회적 편견에 따른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이들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습니다."라고 프로그램의 의도를 밝혔다. 올해 최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울산12경 테마기행'은 본래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테마 아카데미'안에 속한 것으로 봉사단에서 언어, 문화, 생활 등 총 3가지의 테마별로 구성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 하나다. 테마기행 이외에도 인절미 만들기, 전통 옷 입기 체험 등 이주 여성들이 한국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는 "이주 여성들은 대게 울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오다 보니 나중에 가족들이 이 사람들을 보러 한국에 왔을 때, 나들이 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그래서 이번 테마 아카데미에 반구대 암각화, 십리대숲 체험 등을 넣어 다문화가족 부부 및 한국에 놀러온 이주 여성들의 가족들을 모두 불러 기억에 남는 시간을 만들도록 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중·북구 일대에 사는 다문화가정 9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테마기행은 이주 여성들에게 한국생활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려줬다는 뿌듯함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또 테마기행 중 이들의 이해를 돕고자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몽골어 등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90% 이상이 만족해하는 성과를 거뒀다. 손 단장은 이번 다문화가정 아카데미에 좀 더 보완해야 할 것으로 한국 남성과 이주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2세대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꼽았으며, "앞으로는 한국인 남성과 이주 여성들 사이에서 태어난 2세대들의 언어적 어려움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입니다. 한국인 아버지는 일터에 나가고, 집안에 있는 이주 여성들은 우리말이 익숙지 못하니까 아이들 역시 우리말이 서툴고, 이것이 결국에는 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라며 "저희 봉사단에서는 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실'수업을 열고 있습니다만 내년에는 2세대들을 직접 대상으로 하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이들이 나고 자란 우리나라를 낯설게 느끼지 않게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덕화 단장은 80년대 초 현대미포조선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후 정년퇴직을 하여 근 45년간 울산에 거주하며 동 새마을협의회 활동 및 청소년 상담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손 단장은 "어릴 적 새마을운동을 지켜보고 또 함께하면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바로 '오늘' 우리들 앞에 있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것이죠. 저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99년 6월 'TQM(Total Quality Management:종합품질관리)' 분야의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해 이를 봉사단을 운영하는데 적용키도 했다. 이어 "TQM 방식은 어떤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에만 역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조직 및 업무의 관리에도 중점을 두어 구성원 모두가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하는 것입니다. 일반 기업의 경우 제품 및 서비스 생산과정 개선, 지속적인 종업원 교육, 바람직한 기업 문화 창출, 미래 경영 환경 대비, 신기술 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것처럼 우리 봉사단도 마찬가지이다."고 밝혔다. 손 단장이 말한 것처럼 울산미래사회봉사단 단원들은 봉사활동 현장에 들어가기 전 인성교육 및 안전수칙 등을 교육 받는다. 또 총 400여명의 회원들 중 절반이 학생으로 구성돼 있어, 이들이 초등학교 시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중·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봉사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단장으로서 단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
나주 반남면, 한전KPS와 ‘야간 플래시 지팡이’ 나눔[나주=열린정책뉴스] 나주시 반남면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전KPS에서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의 보행 안전을 위한 ‘야간 플래시 지팡이’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지팡이는 야간 보행 시 어르신의 시야를 비추고 차량이 보행자를 식별할 수 있도록 전등불이 들어오는 보조기구로 어르신의 안전한 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원은 한전KPS 공헌사업 후원과 희망나눔365연합모금 배분사업비로 마련됐다. 지팡이는 총 80개로 반남면 이장단을 통해 85세 이상 어르신 가구에 전달됐다. 반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1926년생이자 지역 최고령 주민인 덕산리 월랑마을 한 어르신을 찾아 지팡이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김은화 반남면장은 “민·관 협력과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가겠다”며 “지팡이 나눔에 도움을 준 한전KPS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순천시,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 제도 운영[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신고 활성화를 위해 8월부터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란 국가나 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구를 말한다. 시는 복지사각지대로 신고된 주민이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로 선정될 경우 위기가구를 신고한 주민에게 1건당 5만 원(동일인의 경우 연간 최대 30만 원 이내)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다만, 위기가구의 당사자와 친족, 발굴에 참여하는 인적 안전망(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13조 제2항의 신고의무자 및 공무원에게는 지급하지 않는다. 위기가구 신고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 포상금 제도가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마련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포상금 신청과 관련된 내용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061-749-6236)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
‘똑똑! 동구 안심돌봄단’ 26명 위촉[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동구 임택 청장은 지난 24일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똑똑! 동구안심돌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할 돌봄 활동가 2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똑똑! 동구안심돌봄단’은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 일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의 복지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위촉된 돌봄 활동가 26명은 향후 관내 13개 동별로 2명씩 배치돼 ▲광주다움 통합돌봄 1인 가구 안부 확인(전화·방문) ▲고독사 위험군·은둔형 외톨이 발굴·서비스 기관 연계 ▲은둔형 외톨이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취미활동·건강 케어 등 소규모 모임 활동 지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지원 서비스 모니터링·고충 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연계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매월 ‘동구안심돌봄단’ 단원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을 진행하고, 사업 수행 능력 강화에 필요한 개선 사항을 적극 수렴해 주민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안심돌봄단’ 출범을 계기로 1인 가구를 위한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 명의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4월 포털 사이트 네이버 등과 협약을 맺고 관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안전 확인 기기를 보급해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 확인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 중이다.